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월 27일 오후에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미래변화 대응 수자원 안정성 확보 기술개발사업`이 총 사업비 1,108억 원(국비 831억 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인구·경제·산업구조 변화 등 미래에 대비한 수자원 안정성 확보를 위해 2024년부터 2031년까지 8년간 투자하는 기술개발사업으로 ▲수자원 변동성 대응능력 강화 기술 ▲수요기반 수자원 균형공급 기술 ▲스마트 기반 수자원시설 최적관리 기술개발을 위한 3개 분야 15개 세부기술로 구성됐다.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자원 변동성 대응능력 강화 기술을 개발한다. 유량, 유사량, 수자원 활용가능량 등 수자원에 대한 다양한 첨단감지기(센서) 및 무인·원격기반의 지능형 실시간 측정(모니터링) 기술개발 과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수자원 현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 파악으로 수자원 관리체계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요기반 수자원 균형공급 기술을 개발한다. 수자원시설의 재평가 및 이에 기반한 수자원의 최적 활용을 위한 연계 기술개발 과제로 구성됐다. 국가 수자원 데이터 기술 수준 향상을 통해, 대규모 개발 사업이 아닌 기존 수자원의 연계로 효율적인 수자원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기반 수자원시설 최적관리 기술을 개발한다. 시설 노후화 및 다양한 재해 상황에 대비하여 수자원시설의 안전성 진단·평가·향상을 위한 스마트기반의 안전관리 기술 과제로 구성됐다. 30년 이상 노후화된 국내 수자원시설이 늘어나고 있고 지진 및 홍수 등 재해발생 가능성이 증가 추세인 현 상황에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경제적 손실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기후변화와 최근의 공업용수 수요 증가 등에 따른 수자원 확보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수자원 공급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물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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