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을 추진한 결과 목표액인 8억5500만 원을 훌쩍 뛰어넘은 총 13억100만원 상당의 모금으로 희망의 온도 152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기부릴레이 현장(사진=양천구청 제공)
양천구는 지난해 11월,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을 구청 1층 로비에 설치했다. 이어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관내 주요 인사, 구민이 참여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기부릴레이, 꾸준한 지역사회 홍보 등을 통해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자율적인 기부나눔을 독려해왔다.
올해 양천구의 최종 모금액은 13억100만원으로, 기부 실적 2629건을 기록하며 당초 목표액 8억5500만원보다 152% 이상 초과 달성한 금액이다. 이중 성금은 6억5900만원, 성품은 6억4200만원으로 경기침체, 물가상승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기부에 참여했다.
지난 12월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손편지와 함께 독거 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을 신정4동 주민센터에 두고가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지역사회 교회에서도 연이은 성금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 전파에 동참했다. 이외에도 쌀, 건강식품, 방한용품 등 성품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달됐다.
이어 기업들이 후원한 1000벌의 방한복과, 6000여 점의 아동·청소년 의류는 추위를 견디는 데 사용될 계획이고, 한 출판사에서 기부한 600여권의 동화책은 지역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됐다.
기부된 성금과 성품은 관내 저소득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생계·의료·주거비 등 복지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경기침체, 물가상승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따뜻한 희망의 온도를 만들어주신 모든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해 약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행복도시 양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기수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처,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전기·가스·수도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총 7개 항목에 한해 크레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
-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
고양특례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2025 한·중·일 국제역도경기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총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이번 대회는 동아시아역도연맹 및 한중일 3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