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4차 산업혁명 도시 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구로구 치매환자가족 교육프로그램 참여 모습 (사진=구로구청 제공)
구로구는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제안을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진대회를 3개월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도시 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정책을 주민이 제시하고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구체화함으로써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을 제안할 세부 주제는 △첨단산업도시 구로 △공부하기 좋은 구로 △안전하고 건강한 구로 △골고루 잘사는 구로 등 총 4개 분야다.
신청은 이달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한 달간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구글폼 양식을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참가팀 1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은 10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스마트 구로 홍보관에서 각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해 4차 산업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은 4주간 스마트도시의 비전 방향과 정책 사례, 미래도시 소개, 공간과 이동의 변화기획, 학습과 교육의 변화기획 등을 내용으로, 멘토링은 팀별로 제안한 정책 디자인과 데이터를 설계하는 실습 중심으로 2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마친 뒤, 각 팀은 구체화한 정책을 발표하고 수료증을 받는 등 성과공유회로 경진대회를 마무리한다.
구는 효과성, 창의성 등을 고려해 우수 팀을 선발하고 대상 1팀에 100만원, 최우수상 2팀에 50만원, 우수상 2팀에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가 4차 산업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로구가 첨단 산업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의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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