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외교부는 매년 9월 7일인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이하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9월 7일부터 열린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외교부는 매년 9월 7일인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이하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9월 7일부터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로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전 세계의 참여와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되었다.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정한 올해 ‘푸른 하늘의 날’ 주제는 “우리가 공유하는 공기(The Air We Share)”로 인류 공공재인 공기의 소중함과 대기오염 해결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담았다.
우리나라는 푸르고 건강한 하늘을 위해 모두의 실천이 필수적이라는 의미를 강조하여, “우리가 공유하는 공기, 나의 행동을 더하다(The Air We Share. Clean Air Depends on You)‘로 주제를 정했다.
한편 정부는 제3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환경 개선 유공자 총 5명(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2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환경부는 국민이 함께 참여하여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행사를 펼친다.
‘함께 걸어서 만드는 푸른 하늘’이라는 제목으로 환경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걷기 인증 행사를 진행하고, 가상현실 공간(메타버스 게임)을 구축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 행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교부도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푸른 하늘의 날 기념 ‘제2회 월경성 대기오염 대응 국제 학술회(포럼)’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는 △우주에서 본 대기오염: 정지궤도환경위성(GEMS) 데이터 활용,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기술협력에 있어 과학기술의 역할, △동북아 및 아태지역의 대기오염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 방향의 구상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유엔기구에서도 9월 7일부터 이틀간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유엔 본부(미국 뉴욕 소재)에서는 유엔환경계획 주최로 기념식이 열리고, 유엔환경계획 본부(케냐 나이로비 소재)와 워싱턴, 베이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푸른 하늘의 날을 주제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선보인다.
유엔환경계획 아태지역사무소(태국 방콕 소재) 및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공동주재 기념식도 열리며, 우리나라의 환경위성을 활용한 대기오염 감시 분야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보다 푸르고 건강한 하늘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기념식을 통해 푸른 하늘의 날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을 향한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대기오염은 기후변화를 가속화하고, 국경을 넘나들며 인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우리 모두가 함께 공동의 책임의식을 갖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대기오염 대응을 위한 지역 차원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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