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연말까지 공공자전거 ‘따릉이’ 3,000대를 신규로 도입하고, 노후 3,000대도 새 자전거로 교체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가 연말까지 공공자전거 `따릉이` 3,000대를 신규로 도입하고, 노후 3,000대도 새 자전거로 교체한다.
서울시 따릉이는 코로나 국면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생활이동수단으로 정착한 데 이어,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꾸준히 이용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올 상반기 따릉이 이용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다.
서울시 따릉이 이용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2년 1월~5월 대여건수는 1,414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했다.
따릉이 이용량이 많은 6~10월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물량 3,000대 중 1,000대를 지난 17일 현장에 배치 완료했다. 2021년 10월 배치시작 대비하여 4개월 정도 앞당긴 것이다.
시는 신규 따릉이 조기 도입‧배치를 위해 작년 11월부터 일상감사 등 계약준비에 착수, 구매계약 일정을 전년 대비 2개월(4월→2월) 앞당겨 전체 도입 물량 6천 대(신규‧교체 물량) 중 1천 대를 상반기에 납품받을 수 있었다.
작년 따릉이 이용현황에 따르면 6~10월 이용 건수가 연간 이용 건수의 절반 이상(53.9%)을 차지했다. 월별 이용현황을 보면 9월이 374만 건으로 가장 많았고, 6월(346만 건), 10월(345만 건), 7월(338만 건), 8월(325만 건) 순이었다.
특히, 서울시는 코로나 확산 관련 중국 현지 공장 봉쇄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전거 공급업체를 적극 독려하여 우선배치 물량을 성공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도입 완료한 1,000대를 제외한 나머지 신규 따릉이 2,000대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해 연말까지 배치하고, 교체 따릉이 3,000대는 11월부터 교체를 시작할 계획이다.
따릉이 배송센터별로 이용수요를 분석하여 신규 자전거를 배치하였으며, 하반기에 도입되는 추가물량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따릉이 이용수요와 회원 수 증가에 발맞춰 그동안 지속적인 재정 투입으로 따릉이 인프라를 확대해오고 있다. 올해 추가 배치한 1,000대를 포함해 현재 자전거 41,500대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2,000대가 추가 도입되면 총 43,500대로 확대된다. 대여소도 작년 2,600개소로 확대한 데 이어 올 연말까지 250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 350만명이 회원으로 이용하고 있고, 최근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는 따릉이는 없어서는 안될 친환경 단거리 생활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후된 따릉이도 적시에 교체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또한 지속적인 신규 확충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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