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는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 활동 증진을 위해 ‘삼각지’에 전용면적 1,815㎡(약 550평) 규모의 공익 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공익활동 공간 삼각지 외관 및 공간 사진
사회적 약자 등 시민의 권리 보호와 증진,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 사회 일반의 이익을 위한 활동을 하는 비영리 공익 활동가 및 단체는 누구나 입주할 수 있다.
서울시 공익 활동 공간 삼각지에는 비영리 공익 활동가 및 단체를 위한 사무 공간이 총 33석,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1인 자유 이용 공간 32석, 소음 차단방(폰부스) 5석, 협력회의실 8개, 열린 업무 공간 6개 등이 설치되어 있다.
먼저, 이번에 모집하는 비영리 공익 활동 공간은 총 33석이다. 입주 대상은 ① 안정적인 활동 공간이 필요한 비영리 공익 활동가 또는 단체, ② 입주자 역량 강화와 협업에 필수적인 전문성을 보유한 개인, 비영리단체 또는 영리 조직(총 3팀 이내)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시민에게도 총 32석을 개방한다. 목적과 상관없이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1인 자유 이용 공간을 운영한다.
비영리 공익 활동가 사무 공간 임대료는 1석(평균5.13㎡)당 월 89,000원(임대료 57,000원, 관리비 32,000원)이며, 시민을 위한 1인 자유 이용 공간은 1일 1,2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그 외 회의실, 다목적홀 등 대관 시설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공익 활동 공간 삼각지 입주자 모집은 4월 4일(월)부터 4월 6일(수)까지 전자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 심사 및 면접을 통해 4월 중에 입주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활동가와 단체는 2022년 5월~12월까지 총 8개월 간 이용할 수 있다. 시민을 위한 1인 자유 이용 공간은 사전 예약을 통해 수시로 이용할 수 있다.
박성규 서울시 갈등관리협치과장은 “비영리단체는 업무 공간을 구하는 게 쉽지 않다. 서울시는 건강한 시민사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비영리 활동가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시민이 공익활동을 경험하면서 공익 활동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작년 7월에 문을 연 서울시 공익 활동 공간 삼각지는 시범 운영을 통해 환경, 기후 위기 행동, 난민 인권, 도시 녹화, 아동 복지, 민주시민 교육 등 28개 단체 53명이 입주하여 활동하였으며, 총 방문자 수는 4,553명, 총 대관 911건으로 공익 활동을 촉진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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