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어르신 디지털 교육을 위한 만 55세 이상 어르신 강사단으로 구성될 `어디나 지원단`을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디나 지원단`은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의 줄임말로 고령층의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서울디지털재단이 실시해온 디지털 교육 사업이다.
지난 3년간 강사 350명이 어디나 지원단에 참여해, 서울시 전역의 고령층 1만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어디나 지원단 교육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강사가 일대일로 만나, 스마트폰·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사와 교육생을 모두 고령층으로 구성한 일종의 노노케어로,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학습효과를 높인다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확산으로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현상이 심화됐고 이에 재단은 올해 교육 규모를 작년 대비 확대한다.
올해는 지난해 기록한 교육생 8000여명의 수치를 상회하는 1만명이상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활동처 역시 복지관, 도서관, 경로당 등 다양한 형태의 기관에서 진행해 어르신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재단에서 자체 기획한 비대면 디지털 포용 콘텐츠와 유튜브 채널을 통한 반복교육으로 고령층의 교육효과 제고를 기대한다. 어디나 지원단은 이 콘텐츠를 활용해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
재단은 스마트폰 기본과정에서부터 심화과정까지 반복학습이 가능한 비대면 반응형 디지털 포용 콘텐츠를 33건 개발해 보유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어디나 5분 클래스`를 통해서도 비대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어디나 지원단은 이같은 재단의 콘텐츠를 제공받아 교육 보조교재 및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양질의 디지털 교육을 수행해 교육 효과 증진을 도모한다.
선발된 `어디나 지원단`은 오는 4월부터 7개월간 디지털 포용 교육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월 최소 20시간, 최대 30시간의 강의 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활동 강사는 1시간당 2만 2000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이밖에도 어르신 대상 교수법 교육과 ICT 기술체험, 디지털 역량 보수교육 등 강사들의 역량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며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을 갖춘 55세 이상 고령층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문제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데 반해 어르신들이 체감하는 지원책은 여전히 부족한 현실"이라며, "어디나 지원단을 통해 서울시 어르신 모두가 디지털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해 디지털 포용 도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디나 지원단 모집공고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강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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