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교육 사다리 복원을 위한 서울형 온라인 학습사이트 `서울런`의 2월 중순 이후 신규가입 재개에 발맞춰 중‧고교생의 학습격차 해소 지원에 나설 `서울런 멘토단` 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국 소재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모집 일정은 2월 11일까지다.
서울시는 `서울런 멘토단` 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런` 회원가입 재개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서울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멘토단에 선발되면 이용자들이 `서울런` 콘텐츠를 제대로 활용해 학습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추천하고 학습계획을 세운다. 진도관리나 이해도를 체크하는 등 학습 관리도 진행하게 된다. 필요시에는 진로와 고민상담도 제공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멘토단의 활동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서울런`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확대 시행한다. 기존에는 가입자 중 신청자에 한해 서비스했었다.
또, 경험 있는 멘토들이 지속적으로 멘토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활동방식과 일정 등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멘토링 시간 이외에 각종 교육시간은 물론 사전‧사후 준비활동에 대해서도 최대 20분까지 활동시간으로 인정해 활동비를 지급한다. 특히, 8주 이상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경우에는, 활동기간에 비례해 활동비의 10%~50%를 추가로 지급한다.
멘토링 방식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방식 중 선택이 가능하며, 온라인 멘토링의 경우에는, 개별 일정에 따라 주 1회 1시간 또는 주 2회 30분 중 선택이 가능하다.
멘토로 최종 선발되면 사전 필수 교육 및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후 멘토 조건에 맞는 최적의 멘티와 연계돼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모집에서 우대사항은 2021년 서울런 멘토단 등 학습지도 경험자 및 교원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단, 대면 멘토링은 공간상 제약으로 수도권 소재 대학생만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이용자들의 학습의욕을 북돋고, 멘토-멘티 간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우수 멘토링팀`을 확대 선발한다. `우수 멘토링팀`에게는 시상과 포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대학 탐방 등 다양한 친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해 멘토-멘티의 전인적 성장도 함께 지원한다.
서울시는 2월 11일까지 1차 정기 모집 이후로도 올해 총 3회의 정기 모집과 수시 모집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생은 소속 대학 장학담당부서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신청서 및 자기소개서, 재학・성적증명서 등이다. 대학별 선정위원회는 참여 대학생을 선정해 2월 11일까지 서울시 교육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사회‧경제적인 문제로 학습적 지원을 받지 못해 고민하고 방황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서울런 멘토링`이 내일을 꿈꾸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경험이 줄어든 대학생 청년들에게도 의미 있는 사회활동의 기회가 돼, 장기적으로 멘토-멘티의 동반성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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