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뉴스=최인호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천안함 폭침 및 연평도 포격과 관련한 발언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장관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 1일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에 대해 북한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여론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앞으로 잘 될 수 있도록 한다는 차원에서 일부 우리가 이해를 하면서 미래를 위해서 나가야 될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북한의 천안함 폭침으로 국군장병 46명이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사망했고, 연평도 포격 도발로 해병대원 2명과 민간인 2명이 희생당했다"며 "이러한 희생을 보고도 60만 국군장병을 관장하는 국방부 장관의 입에서 북한을 이해하자는 망언이 나온 데 대해 아연실색"이라며 비판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이러한 장관을 믿고 목숨까지 바쳐가며 따를 국군장병은 없다"며 "정 장관은 장관직을 자신의 보신을 위한 자리로 수행한다면 즉각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함이 마땅하고, 국군장병과 북한의 도발로 희생당한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도 논평에서 "정 장관의 망언은 스스로 군인이기를 포기한 처사"라며 "국민의 군인이 아니라 청와대 눈치 보고 시류에 휩쓸려 가는 정치군인임을 스스로 고백했고, 국방부 장관으로서 가장 중요한 정신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정신을 잃은 국방부 장관은 장관으로서 권위를 잃었으며 그 자리에 앉을 자격을 잃었다"며 "6·25 희생자를 비롯해 북한의 도발로 인한 희생자, 천안함과 연평도 유족 그리고 국군 장병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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