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15일 `2021년 국민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솔·직 챌린지` 수상작을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15일 `2021년 국민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솔 · 직 챌린지` 수상작을 발표했다.
메타버스 기반의 `솔`루션을 국민이 `직`접 개발한다는 의미의 `솔·직 챌린지`는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국민 대다수가 일상생활 속에서 부딪히게 되는 불편사항이나 사회문제를 과제로 제시하고, 국민이 모바일 앱, VR·AR, 데이터, AI 등 ICT 기반의 독창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올해는 `메타버스가 여는 슬기로운 국민생활`이라는 주제로 ▲탄소 중립, ▲디지털 포용, ▲코로나 극복 세 가지 분야로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분야에서 참여해 총 69건을 접수했고, 서면평가, 시연‧발표 평가, 국민평가 및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13건을 선정했다.
특히, 서면평가 선발작에 대해서는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해결방안 개선을 위한 1:1 전문가 상담이 지원됐다.
대상으로는 ▲심리상담센터 방문이 어려운 내담자를 위한 메타버스로 심리치료를 도와주는 `메타버스 심리상담 솔루션`과 ▲메타버스에서 친환경 활동을 경험하고 포인트를 모으는 `메타버스와 NFT를 이용한 환경참여 독려 솔루션`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우수상으로 ▲메타버스 내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한 교육원 구현, ▲키오스크 등 사용법이 궁금한 기기 촬영 시 증강현실(AR)로 사용법 안내,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탄소중립 교육 플랫폼, ▲문화센터, 명화체험 등 노령층을 위한 XR체험관이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원스토어, 앱스토어 등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특별상 2점은 국민권익위의 국민생각함 정책평가단 `국민패널`이 투표에 참여해 가장 많이 득표한 작품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현실적인 재난 체험 교육 플랫폼 제공`, ▲`증강현실을 이용해 분리수거 표식 스캔을 통해 올바른 재활용방법 유도하는 솔루션` 2점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 `3Ps` 팀장 박상현씨는 "탄소중립을 메타버스 기술로 직접 실현하는 과정은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처음에는 막연했지만 멘토링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솔루션 개발을 완수하게 돼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대상 수상자 `Mindvridge` 팀장 이대엽씨는 마음이 힘든 사람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리가 돼주는 솔루션을 만들고자 했다"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도와주신 멘토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16일 국내 메타버스 분야 최대 전시회인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판교 `메타버스 허브`에 2022년 말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양종삼 국민권익위원회 권익개선정책국장은 "국민의 생각과 고충이 생생하게 담긴 민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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