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은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없는 일터 조성을 위한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2021 차별 없는 일터 우수사례 발표회‘를 9일 오후 티마크그랜드 명동에서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한 `차별없는일터 우수사례 발표회`에는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없는 일터 조성을 위한 자율적인 개선 실적이 매우 우수한 6개사가 참석했으며, 6개 사업장의 사례발표와 질의응답,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사업장에는 상미식품 주식회사, 태아산업 2개사가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서울신학대학교, 세원이엔아이, 신신제약, 주식회사 안랩 4개사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업장 `상미식품 주식회사`는 합리적인 정규직 전환 체계를 마련해 전환시점을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2022년 1월부로 기간제근로자 6명을 우선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기간제근로자의 상여금, 격려금, 유급주휴일 등을 정규직과 동일하게 적용해 차별을 개선했다.
`태아산업`은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의 진단 이후 용역근로자 12명을 직접 고용하고, 기간제근로자의 상여금, 복지카드, 단체보험 등을 정규직근로자와 동일하게 적용했다. 아울러, 수습단기계 3개월로 채용하던 신규사원을 수습기간 없이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개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사발전재단 정형우 사무총장은 "오늘 수상한 차별 없는 일터를 위해 노력한 기업들의 경험이 우리 노동현장에서 고용형태에 따른 차별에 사회적 관심을 환기 시키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확산해 기업들의 격차해소, 정규직전환 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용형태에 따른 불합리한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2010년부터 활동한 노사발전재단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은 ▲차별예방교육, ▲차별진단 및 상담, ▲차별개선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캠페인을 통해 고용차별을 예방·개선하는 전문기구로 전국 6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활동을 통해 총 317개 사업장을 진단해 229개 사업장에 대해 차별해소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이행을 지원했다.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의 사업장 차별 해소 무료 컨설팅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노사발전재단을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차별없는일터지원단 안내 배너 (이미지=고용노동부)
김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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