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일본 문화청(이하 문화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위원회)와 일본 저작권연구정보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3회 한일 저작권 포럼`이 7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하며, 줌 프로그램을 활용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한일 저작권 포럼`은 양국에 필요한 최신 저작권 정보를 교류하고 쟁점 및 대응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토론회이다.
2009년에 제1회 포럼을 개최했으며, 2011년에 문체부와 일본 문부과학성이 체결한 `한일 저작권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근거해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문체부가 2020년에 발표한 `한국의 저작권 비전 2030`을 주제로 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한호 한국저작권위원회 조정감정팀・공정거래지원팀 팀장이 `한국저작권위원회 중장기 비전과 주요 과제`를, ▲김석훈 한국저작권보호원 기획조정부 부장이 `한국저작권보호원 보호 집행 현황`을 발표한다.
이후 우에노 다츠히로 와세다대학교 법학학술원 교수가 온·오프라인을 통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양국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저작권 비전 2030 - 문화가 경제가 되는 저작권 강국`은 저작권 분야 전반에 걸친 대한민국 정부의 정책 비전으로, 문화와 경제가 동반 성장하는 안정적 저작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세부적 전략목표와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저작권 비전 2030` 발표 배경과 주요 목표, 추진상황, 역할 등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양국은 토론회 당일 오전에 정부 간 비공개회의도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의 저작권정책과 법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저작권 관련 최신 쟁점들과 그에 대한 양국의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한일 양국 저작권 정책의 방향과 현주소를 공유하고 양국의 최신 저작권 쟁점을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우리 정부의 `저작권 비전 2030`을 바탕으로 양국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3회 한국-일본 저작권 포럼` 포스터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신미영
기자
헤드라인 뉴스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
-
국민 39% "향후 1년 경기 나빠질 것"…미국 관계 중요성 76%
국민 10명 중 4명은 향후 1년간 우리 경제가 현재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일 순방 경제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향후 1년간 경기 전망에서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6%로 하락세 지속…더민주 44% 유지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이 56%로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이재명 대통령이 23일 한남동 관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 만찬을 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6%로 집계됐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