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9일, 오후 1시 30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회의실에서 `제6회 유아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일부 수상자에 한해 대면으로 진행했으며,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병행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로 제6회를 맞는 유아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은 유아흡연위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유아의 눈높이에서 흡연의 위해성을 표현하고 담배의 폐해와 금연의 필요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자 기획됐다.
우수사례 공모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유아교육・보육기관 교사 대상 교육활동 부문과 ▲만3∼5세 유아 대상 그림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총 7404건이 접수됐다.
`교육활동 부문`은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 장려상 8건, 입상 10건, 총 25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그림 부문`은 오프라인 심사를 진행했으며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 장려상 8건, 입상 15건, 특별상 1건, 총 31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교육활동 부문에서 김해어린이집은 `금연(On)하고, 건강(Up)하자`라는 작품으로 영예의 대상을 받았으며, 연령 간, 가정 및 지역 간 연계를 중심으로 한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위 기관은 사전에 부모 대상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사 회의를 통해서 교육 내용을 설계한 후 유아의 흡연위해성에 대한 가정 통신문 발송, 부모 교육 진행, 지역사회 연계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위 기관은 유아흡연위해예방 교육활동을 가정과 지역으로 확대하고 연계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얻었으며, 이에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으로는 `담배없는 세상을 만들어요`, `우리는 Smoke Cleaner!` 2편이 선정됐다.
그림 부문에서는 파랑새어린이집 권채은 어린이의 `간접흡연 힘들어요`라는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담배연기의 해로움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으로는 `아빠가 불쌍해요`, `아빠! 숨쉬고 싶어` 2편이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우수상, 장려상, 입선 수상자에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의 그림부문 수상작은 유아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사이트의 수상자 갤러리에 공개되며 전시회를 통해 홍보・캠페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전체 수상작은 우수사례집으로 제작돼 전국 유아교육・보육기관에서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이윤신 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이들이 그림으로 표현한 흡연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기회가 됐으며, 선정된 창의적이고 우수한 교육사례를 교육 현장에 활용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작, 권세아 어린이 "간접흡연 힘들어요" (이미지=보건복지부)
강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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