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은 예술가와 예술단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오는 21일부터 ‘2019년 예술지원사업 정기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공모는 예술가의 편의를 고려해 예술창작지원과 청년대상 지원을 포함해 공모가 진행되며 공모 마감 일정은 세부 분야별로 상이하다.
연극, 무용, 음악, 전통, 시각, 다원, 문학 등 문화예술 전 분야에서 진행하는 이번 정기 공모는 △예술작품지원 △예술가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유망예술지원 △창작작업실·연습실지원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지원 △청년예술지원 등 총 7개 부문 12개 세부사업에 약 180억원을 지원한다.
우수 창작활동 촉진을 위한 예술작품 제작 및 발표를 지원하는 ‘예술작품지원’은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총 50여억원을 지원한다.
문학, 시각 등 분야별 창작물 발간을 지원하는 ‘예술가지원’은 △문학 첫 책 발간지원 △문학 창작집 발간지원 △시각예술 중견작가 작품집 발간지원 △예술연구서적 발간지원 등 4개 사업이다. 개인당 각각 1000만원씩 총 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정적 창작환경에서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상생협력을 통해 단체의 작품제작을 촉진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은 단체당 6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까지 총 20여억원을 지원한다.
데뷔 10년 이내의 잠재력 있는 유망 예술인을 발굴하여 다년(2년)도 지원하는 ‘유망예술지원사업’은 연극, 무용, 다원, 전통, 음악, 시각 등 6개 장르에서 각각 최대 2000만원까지 총 5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을 포함하여 전문가 멘토링, 홍보 등의 간접 지원 프로그램을 장르별로 제공하여 유망 예술인의 창작 역량 계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예술인의 창작 기반이 되는 작업실, 연습실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창작 작업실·연습실 지원’은 사업취지와 내용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기존 ‘민간창작공간운영지원사업’에서 사업명을 변경했으며, 한 곳당 6개월분의 임차료를 최대 1000만원까지, 총 4여억원을 지원한다.
경력이나 연령에 제한 없이 장애예술인의 포괄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지원’은 사업별 500만원에서 1500만원까지 총 1억8000여억원을 지원한다. 장애예술인 대상 맞춤 안내를 위해 20일(목) 오후 3시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청년 예술인의 독립된 예술영역을 구축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려는 청년예술지원사업은 △최초예술지원 △서울청년예술단 △청년예술공간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총 90억원을 지원한다. 직접 지원외에도 멘토링, 비평, 네트워킹, 홍보 등의 간접 지원을 통해 전방위적인 지원체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청년예술지원사업의 ‘최초예술지원’과 ‘서울청년예술단’은 다년(2년)간 지원 유형을 신설하여 단기간 내 완료하기 어려운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청년 예술인의 창작 활동에 연속성과 깊이를 키울 수 있도록 개편했다.
공공지원금 수혜 경험이 없는 39세 이하 예술인 또는 데뷔 10년 이하 예술인의 창작을 지원하는 ‘최초예술지원’은 예술가 개인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창작준비형과 창작발표형으로 나누어 지원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최초예술지원’은 연 1회 공모로 진행하여 선정 예술인의 사업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했다.
‘서울청년예술단’은 35세 이하 예술인으로 구성된 예술단체의 지속적인 예술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체별 단원 규모에 따라 최대 6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 예술인에게 발표 공간과 교류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소재 문화예술공간을 지원하는 ‘청년예술공간지원’ 사업은 임차료, 인건비 등을 포함한 공간운영비를 공간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자체 기획사업을 운영하는 공간은 사업운영비를 포함하여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예술지원사업은 우리 사회와 예술가가 연을 맺어 우정과 성장을 도모하는 일”이며 “예술가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공모 관련 통합 사업설명회는 19일(수) 오후 2시부터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되며 서울문화재단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는 예술가에게는 사업별 구체적인 정보가 정리된 안내 책자가 제공된다.
공모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참고하면 된다.
강석균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처,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전기·가스·수도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총 7개 항목에 한해 크레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
-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
고양특례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2025 한·중·일 국제역도경기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총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이번 대회는 동아시아역도연맹 및 한중일 3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