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여간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상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 볼 수 있는 `2021 공생마켓`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생마켓`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은 높이고, 시민들은 품질 좋은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올해 `공생마켓`은 ▲판매마당 ▲체험마당 ▲문화마당 등으로 구성되는데 단순 판매·구매를 넘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돕는 기업,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의 자립을 돕는 기업, ESG를 선도하는 친환경기업, 공정무역 실천 기업 등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약 100여개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참여해 착한 소비를 가능하게 한다는데도 의미가 있다.
먼저 `판매마당`에서는 70여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200여개를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제품은 생활용품, 식품, 패션용품 등 다양하다.
타임세일 코너도 마련해 매일 4개 내외 품목은 5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네이버쇼핑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기도 한다. 와디즈, 텀블벅, 해피빈 등 대표 펀딩플랫폼을 통해 친환경 스니커즈, 반찬 등의 밀키트, 친환경 장난감 등 우수 사회적기업 5곳의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상품에 따라 12월초까지 펀딩이 진행된다.
`체험마당`에서는 온라인영상을 보고 따라할 수 있는 천연비누만들기 등 원데이클래스, 소셜보드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체험마당`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공생마켓 공식 SNS 이벤트에 응모하면 원데이 클래스 키트, 보드게임 등을 받을 수 있다.
`문화마당`에서는 뮤지컬, 콘서트 등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의 공연 영상을 비롯해 사회적 이슈를 다룬 영화, 책 리뷰 등을 공유한다.
MZ세대 등을 타깃으로 한 메타버스 활용 이벤트도 열린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초성게임, O/X퀴즈 등에 참여하면 사회적경제제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공생마켓 참여 사회적기업과 제품 소개를 비롯해 마켓 일정 및 공지 등도 확인 가능하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생마켓은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좋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착한 소비의 장이자 다양한 문화체험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장"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 공생마켓`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강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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