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와 서울시가 공동 주관하는 '2018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 어떻게 추진 할 것인가’를 주제로 12.4.(화) 오후 2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회 회의 모습 (11.8 사진=민주평통 제공)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서울 원탁회의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성과, △서울-평양 간 남북교류협력사업, △평화와 통일을 위한 생활 속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참가자 전체가 참여하는 공론 토론 형식으로 진행한다.
민주평통 자문위원, 시민사회단체 회원, 일반시민, 대학생 등 총 720여명이 토론자로 나선다.
민주평통 서울지역 25개 협의회와 통일관련 단체, 여성단체, 청년단체, 교육단체 등 21개 단체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2주일간 토론 참가자를 모집하였고, 1명 이상 토론자로 참가하는 단체수도 200여개에 달한다.
이세웅 민주평통 서울지역회의 부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조명균 통일부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가수 알리의 영상축사와 추진경과가 보고된다.
주제영상‘평화로 가는 길’이 소개된 후 본격적인 토론회가 진행된다. 720여 토론 참가자들은 원탁 테이블에 둘러 앉아 파랑, 빨강, 노랑, 초록색 카드를 들어 의견을 표현하는‘신호등토론’과 개인별 문자 투표를 활용해 주제별 우선순위를 가리고 공통분모를 도출한다.
추진위원회는 토론 참가자를 대상으로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서울시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한 설명자료를 사전에 제공하였고 통일문제 설문조사도 병행해 원탁회의의 집중도를 높였다. 또한 서울시민 인터뷰 영상으로 토론회장 밖의 의견도 소개한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 류종열 흥사단 이사장은‘약속의 시간’에 원탁회의를 통해 서울시민이 도출하고 합의한 사항들에 대해 서울시, 민주평통, 시민사회 차원에서 어떻게 정책으로 이어나가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구상을 밝힌다.
이번 서울 원탁회의는 전체 참가자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종이비행기에 적어 무대 앞까지 날리는 퍼포먼스를 끝으로 마친다.
민주평통과 서울시는 평화와 통일에 대한 서울시민 공론 토론의 장을 열어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고 우리사회 내부의 공통점은 넓히고 차이점은 좁혀 나간다는 취지로 이번 2018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를 준비했다.
2018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회에 참여한 단체는 아래와 같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서울본부, △경실련 통일협회, △남북문화교류협회, △남북청소년중앙연맹, △민족통일협의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서울시 재향군인회, △서울특별시 새마을회,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통일교육위원중앙협의회, △통일교육협의회,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한국청년회의소,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흥사단 (단체명 가나다순)
강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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