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23일(금) 오후 3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대강당에서 ‘2018년 한·일 청소년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 자살·자해 위기상담을 주제로 한·일 청소년 포럼 개최
‘지역사회 기반의 청소년 자살·자해 위기상담’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포럼은 청소년 상담자 및 지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삿포로 의과대학 신경정신과 교수이며 일본자살예방전문가인 가와니시 치아키(Kawanish Chiaki) 교수가 ‘일본 의료계 및 대학에서의 자살예방대책’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가와니시 교수는 응급치료를 받는 자살시도자들을 사회적 서비스 기관과 민간 지원 기관과 연계하여 적극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자살 재시도율을 낮추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중심으로, 정신건강 지원 시스템 재편을 통한 지역사회의 성공적인 자살예방 개입 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상담연구부 서미 부장이 ‘청소년 고위기 자살 및 자해 상담 매뉴얼 연구’라는 주제로 최근 청소년의 자해동기와 극복과정 및 자살 및 자해청소년 상담방법을 소개한다.
서미 부장은 “청소년 자해 동기와 목적은 다양하며 죽으려는 의도가 없더라도 반복적인 자해는 실제 자살 성공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위기개입이 시급하다. 그러므로 자해 청소년의 자해 동기와 목적을 이해하고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자해 청소년이 경험하는 부정적인 정서를 ‘있는 그대로’ 공감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종합토론에서는 부산시자살예방센터 이미경 부센터장,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유임 팀장,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이상규 경감이 지역사회에 기반한 청소년 자살 및 자해 위기상담 개입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상담복지본부 양미진 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최근 관심이 집중 되고 있는 자살 및 자해 청소년 개입 방안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자살 및 자해 위기 청소년들이 마음의 짐을 털어내고 행복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더불어 실질적 지원이 가능해지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강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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