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14일로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8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그대로 유지된다.
1월 15일 서울시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8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6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이며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9만 4686명이다.
이날 수도권에서만 3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기 157명, 서울 138명, 경남 56명, 인천 29명, 충북 27명, 부산 14명, 강원 12명, 경북 9명, 대구·울산·전북·전남 4명, 충남 3명, 광주·세종·제주 2명이다.
총 검사 건수는 6만 4065건으로 전날 6만 8025건보다 3960건 줄었다. 이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2만 8386건이 검사됐으며 7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 판정을 받은 신규 격리해제자는 1068명으로 총 8만 5743명, 전체 확진자의 90.56%이 격리해제됐으며, 현재는 728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7명,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62명(치명률 1.76%)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2일 0시 기준 4만 2527명이 신규로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총 54만 6277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신규 이상반응 신고는 789건으로 누적 7648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신고는 없었다.
정부는 현행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28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고자 한다”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설 연휴 이후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한 지 한 달째가 돼가지만 지난 겨울에 시작된 3차 유행이 확실한 안정세에 접어들지 못하고 최근 8주 연속 300~400명대의 답답한 정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는 방역조치를 강화한다”며 “앞으로 2주간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외국인 노동자 밀집 사업장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강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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