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사업자 및 기업용 네트워크 장비 브랜드인 에지코어 네트웍스(한국대표 천인석)가 100기가비트 지원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인 AS7512-32X와 40기가비트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 AS6812-32X, 10기가비트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인 AS5812-54X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32개의 QSFP28포트를 장착한 AS7512-32X 100기가비트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는 범용 운영체제 인스톨러인ONIE(Open Networking Install Environment)를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카비움 네트웍스의 Xpliant CNX8809 ASIC(주문형 반도체)과 인텔 Atom C2538 (x86) CPU를 장착하여 더욱 강력한 스위칭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스위치다.
컴팩트한 1U사이즈 박스의 AS7512-32X스위치는 10/25/50Gbe 서버와 연결 시 40/50/100Gbe 업 링크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스파인 스위치로 운용 시 40/50/100Gbe의 스파인 인터커넥션을 지원한다. AS7512-32X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는 피카8의 PICOS상용 운영체제(Network Operating System)와 리눅스 재단의 Open Switch, 오픈넷 리눅스(ONL)등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32개의 40기가비트 QSFP+ 포트를 장착한 AS6812-32X는 레이어 2/3 full line rate 스위칭을 제공하는 강력한 성능의 리프-스파인 스위치로 브로드컴의 트라이던트2 플러스 칩을 탑재하여 보다 강력한 스위칭 성능을 제공함은 물론 VXLAN, NVGRE 터널링 등 네트워크 가상화에 필요한 기능 및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용자가 필요로 하는 확장된 TCAM 사이즈를 제공한다.
AS6812-32X스위치 역시 ONIE(Open Networking Install Environment)가 기본 설치되어 있으며 큐물러스 리눅스, 피카8, Big Switch, 아이피인퓨전의 OcNOS등 다양한 상용 운영체제를 지원함과 동시에, 오픈넷 리눅스 등 유용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48개의 10기가비트 SFP+ 포트와 6개의 40기가비트 QSFP 업 링크 포트가 탑재된 AS5812-54X는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리프 스위치로 브로드컴 트라이던트2 플러스 칩이 탑재되어 보다 강력한 성능을 필요로 하는 통신사 및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범용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이다. Big Switch와 OcNOS등의 상용 소프트웨어와 오픈넷 리눅스, OF-DPA등의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지원하여 높은 활용도와 가용성을 제공한다.
천인석 에지코어 네트웍스 천인석 한국대표는 “오랜 기간 진행해 온 공공 및 통신사업자 고객사 들과의 다양한 테스트와 기술 검증을 통해 오픈 네트워킹 화이트 박스 스위치 도입으로 인한 기능적, 비용적 측면의 이점이 증명되고 있다“며 ”서비스망에의 도입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천 대표는 “이를 전제로 에지코어 네트웍스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의 매우 적극적인 멤버이자 네트워킹 하드웨어 전문 브랜드로서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 하드웨어 규격화와 범용화에 공헌해 왔으며, 이를 통해 얻은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통신 사업자, 클라우드 사업자 및 공공 부문 고객은 물론 민간 데이터센터, 기업 시장 등에서 새로운 고객과 사업 기회를 발굴해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에지코어 네트웍스의 한국 파트너인 인포에이 조선희 대표는 “오픈 네트워킹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장비의 범용화와 소프트웨어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고 언급했다.
이어 조 대표는 “인포에이는 에지코어 네트웍스의 국내 사업 지원에 힘입어 국내 주요 SDN, SDDC 솔루션 개발사들의 에코 시스템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범용 화이트 박스 스위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사전,후 기술 지원 업무를 더욱 강화하여 고객과 파트너사의 신뢰를 얻는데 최선을 다 해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에지코어 네트웍스는 2017년 상반기 중 25기가비트 급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와 최신 ASIC을 탑재한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하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선제적 영업을 강화해 나감과 동시에 기술 및 영업 파트너와의 긴밀한 제휴 및 사업 공유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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