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2020년 펄프제지 분야 한국산업표준(KS) 정비 착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소비가 늘면서 펄프 및 종이를 활용한 포장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환경 이슈와 더불어 친환경 종이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펄프·제지 분야의 신기술을 표준화하고 일반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합리적인 표준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전문위원회를 개최해 2020년 펄프제지 분야 한국산업표준 제·개정안의 적합성 판단과 관련된 항목의 국제표준 부합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종이 제품의 물리적 특성에 대한 표준 측정방법이 주로 논의됐으며 전문위원으로 참석한 김형진 교수는 촉침법을 통한 종이 및 판지의 거칠기와 마찰 특성 분석 방법 2건을 신규 표준으로 제안했다.
이 방법은 기존에 공기 누출법으로 측정하던 방법과 달리 촉침으로 종이 표면을 직접 스캔해 종이 특성을 더욱 정밀하게 측정하는 방법이다.
본 표준은 현재 국제표준위원회 국제표준안으로 제출되어 채택 심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이번 개정에서는 목재를 짓찧어서 만든 펄프인 쇄목펄프 폐지가 진행됐다.
2019년 기준 국내 쇄목펄프의 사용량은 국내 총 펄프 사용량의 0.12%에 불과하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품질기준을 폐지하고 소비자 요구사항에 따라 생산자가 자율적으로 품질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하는 폐지안이 논의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화학연구과 안병준 과장은 “산업 현실을 반영한 표준 제·개정 및 국내 표준과 국제표준의 부합화와 관련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균형있게 추진해 국가표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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