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대통령상): 우주로 1216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대상 수상작으로 ‘우주로 1216’을 선정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문체부와 한국건축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으로서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06년도부터 수여해 왔다.
올해는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등으로부터 작품 35개를 추천받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공간의 가치를 실현하며 그 장소만의 고유한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는가, 문화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공간을 기획하였는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이루어졌는가 등의 심사 기준을 중심으로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6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우주로 1216’은 전주시립도서관이 12세~16세 아이들을 위해 도서관의 고정관념을 깨고 1개 층을 혁신공간으로 만든 곳이다.
심사위원회는 ‘우주로 1216’이 공간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도서관을 놀이와 탐구,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용공간으로 재창조한 점은 공공도서관 공간문화의 새로운 상징이 되기에 충분하며 미래지향적 전형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전일빌딩245’가 수상한다.
광주 금남로에 있는 ‘전일빌딩245’는 건축물을 새단장해 민주화운동의 기록을 전시한, 역사적 상징성이 큰 공간이다.
건물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내어주고 다음 세대들이 그 역사를 기억하고 공유하며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 나아갈 잠재력이 있는 공간으로 만든 기획과 운영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파이빌99’는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공간문화를 조성한 장소에 수여하는 두레나눔상을, ‘신촌, 파랑고래’는 좋은 거리·광장에 수여되는 거리마당상을, ‘포항 철길숲’은 자연친화적 쉼터에 수여되는 누리쉼터상을, ‘산양 양조장’은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잘 활용한 장소에 수여되는 우리사랑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2020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공간들에 대한 사진과 영상물 등 시각 자료들은 ‘2020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전시된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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