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 제공하는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10주 간 무료로 이용할 청년들을 14일부터 모집한다.
2019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첫 도입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서비스 제공자 및 수혜자가 모두 청년으로 구성됨으로써, 청년층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사회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청년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청년층의 사회서비스 이용률을 높여 청년층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올해 총 256명의 청년들이 비대면 형태의 서울 청년사회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지난 2기 이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점으로 나타났다.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전국 17개 시도 사업단 가운데 2019년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2년 연속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으로 선정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신체 및 정신건강 분야를 전공한 청년 10명을 채용, 이용자들에게 5개 프로그램을 비대면 형태로 제공한다.
신체건강 서비스는 실시간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 운동 스케줄 관리 상담 프로그램, 영양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정신건강 서비스는 우울·불안·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신건강 서비스의 경우, 사전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시 인근 정신건강복지센터·심리지원센터·자살예방센터·스마트쉼센터 등 유관기관으로 연계해 이용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해 놓았다.
특히 사업단에서는 지역사회의 청년 정책 간 연계를 위해 서울시복지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가자 중 청년사회서비스 이용 희망자를 연계할 예정이다.
서울 청년사회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만 19~39세 청년 중 서울시민, 서울시 소재 직장 재직자·학교 재학생·자영업자, 서울시 거주 재외동포·국내 거소 신고자·외국인 등록자에 해당하는 자로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자 3기 모집 기간은 9월 14일부터 9월 21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 144명이다.
박기용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년들의 일상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시기인 만큼 집에서도 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비대면 형태의 맞춤형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서울시는 청년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청년층에 비대면 무료 신체?정신건강 서비스… 3기 이용자 모집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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