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대면 산업의 대표 키워드로 주목받는 에듀테크는 교육과 기술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최신ICT기술을 교육에 접목해 맞춤형·실감형 학습을 제공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초·중·고교 원격수업, 재택근무 등이 확대되면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비대면 학습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학교와 기업에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국내 스타트업 A사의 경우 가입자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일본, 스페인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해외도 우리나라의 성공적 코로나19 방역사례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한국의 에듀테크 서비스 모델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비대면 원격수업과 미래교육을 구현할 핵심기술인 에듀테크를 한 눈에 보고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는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2020 에듀테크 코리아 : 페어 & 포럼’을 9월 9일부터 온라인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하게 됐으며 에듀테크 전시관과 강연회로 구성된다.
에듀테크 전시관은 예년과 달리 비대면 가상전시관으로 운영되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접속 가능하며 국내기업관 정부정책관 등을 가상 관람할 수 있다.
국내 에듀테크 기업 약 100개사가 참가한 가상전시관을 방문하면 직접 현장에서 전시관을 둘러보듯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제품 설명을 듣고 화상상담 또한 가능하다.
정부정책관에서는 산업부의 에듀테크 기술개발 지원정책과 대표사례, 기업의 참여방법 등을 소개하고 교육부의 원격수업 시연 및 사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실시간 비대면 상담회’가 신설됐다.
홈페이지의 참가기업 목록에서 상담희망 기업을 클릭하면 화상상담방으로 자동으로 연결되며 영상, 화면, 문서 동영상 4가지 유형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상담회는 참가기업과 학교·교사를 대상으로 3일간 진행되며 이후에도 9월 25일까지 예약 상담을 제공한다.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는 동 행사와 연계해 신남방국, 미국 등 해외 바이어와 ‘비대면 수출상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온라인 개회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개최되는 올해 행사가 대표적인 비대면산업인 에듀테크의 특성을 살려 우리 경제 전반의 비대면화와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향후 ‘코로나 일상’에 대비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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