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 운용개념도
방위사업청은 전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던 후방지역의 통신망 보완을 위해 국내 상용위성을 활용한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 사업을 완료해, 유선 단절이나 작전상 지휘소가 유선망 미개통 지역으로 이동 시에도 위성통신망을 이용해 즉각적으로 지휘통제통신체계 연속성을 보장했다고 밝혔다.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사업’은 작전지역이 광범위하고 지휘통신 기반시설이 미약한 후방지역의 통신 지원 능력 강화를 위해 ’17~’20년간 약 460억원을 투자해 ’20년 7월 전력화한 사업이다.
이 체계가 도입되기 전에는 지상통신망 단절 시, 또는 작전상 지휘소가 유선망 미개통 지역으로 이동 시에 통신망 복구 및 설치까지 수시간이 소요되어 통신망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후방지역의 광범위한 작전지역에 신속한 장비 설치 및 지휘통신체계망 구성이 가능하고 한반도 어느 지역에서나 전파의 송·수신이 가능하게 되어 후방지역 작전부대 지휘관의 지휘통제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본 사업은 상용 위성통신장비를 이용해 육군전술지휘정보체계 운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후방지역 사령부에는 차량에 일체화된 위성 중심국 주·예비 2대를 배치해 생존력을 강화시켰고 사령부 예하 사단·연대·대대까지 운반 가능한 위성단말을 편성해 작전 간 유선통신망이 없는 지역으로 이동 후에도 즉각적으로 육군전술지휘정보체계 운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청에서 민간 통신위성 임차, 상용 안테나·네트워크 장비 등 민간의 우수한 기술과 검증된 상용 장비를 바로 활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아울러 통신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위성단말 개수를 확장할 수 있어 향후 확대를 용이하게 했으며 자동 위성 추적 기능도 구현해 운용 편의성도 높였다.
최근 발사된 군 전용위성통신체계는 전방의 작전 직접 수행 부대가 통신망으로 활용하는 것이고 이번에 전력화된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는 전방 부대를 제외한 육군 후방 부대의 부족한 기반통신망과 C4I를 지원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한편 현 해상작전위성통신체계는 해군의 전 함정과 부대가 작전 시 동남아 등지까지 통신망으로 활용하고 있다.
위 3종의 위성통신체계는 육해공 작전 통신 소요를 경제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게 된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항재밍, 고속 통신지원 등 군 전용 사양에 따라 개발된 군 전용 통신위성 ANASIS-Ⅱ가 궤도에 안착한데 이어 민간의 성숙된 기술로도 군 소요를 경제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사업이 진행된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는 민간기술장비 국방적용, 후방 C4I지원 등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승민
기자
헤드라인 뉴스
-
김건희, 윤석열에게 ‘옥쇄’를 명령하다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 독수리 5형제김건희는 신평 변호사의 입을 빌려 윤석열에게 최후까지 버틸 것을 독려했다. 이는 살아남으라는 격려였을까? 아니면, 장렬히 옥쇄하라는 요구였을까? 사진 왼쪽부터 직전 영부인 김건희 씨와 전직 윤석열 씨의 모습정치 컨설턴트 명태균 씨는 전직 대통령 윤석열과 배우자 김건희의 관계를 앉은뱅이 주술사와 장님 무사의 관계에 의미심장하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
-
국민 39% "향후 1년 경기 나빠질 것"…미국 관계 중요성 76%
국민 10명 중 4명은 향후 1년간 우리 경제가 현재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일 순방 경제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향후 1년간 경기 전망에서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6%로 하락세 지속…더민주 44% 유지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이 56%로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이재명 대통령이 23일 한남동 관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 만찬을 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6%로 집계됐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