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별 IRG 종자 수량(새만금간척지, 2019/2020)
농촌진흥청은 국내 사료작물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간척지를 활용한 국내산 종자 생산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IRG는 줄기와 잎이 부드러워 가축이 좋아하며 논뒷그루로 재배가 가능해 2010년 5만 6천ha에서 2019년 16만 5천ha로 재배 면적이 급격히 증가했다.
현재 국내 연간 IRG 종자 총 소요량은 약 6천 톤으로 연간 2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벼 모내기와 IRG 종자 수확시기가 겹치고 수확한 종자의 건조 문제 등으로 인해 일부 농가에서 소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우리나라 농가에 공급되는 IRG 종자의 대부분은 미국 오레곤주에서 생산된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2018년부터 새만금간척지에서 국내 개발 품종인 ‘코윈어리’와 ‘그린팜’을 시험 재배한 결과, 종자 수량이 외국 품종과 비슷하거나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IRG 종자의 수량 및 품질 향상을 통한 국내 보급 확대를 위해 적정 질소 시비량, 파종방법 등 다양한 재배법 개선연구도 수행했다.
질소비료 시용량은 기존 시용량보다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 생육 기간 중 쓰러짐을 감소시켜 기계 수확에 수월했다.
씨뿌림 방법은 줄뿌림보다 점뿌림을 택했을 때 줄기가 튼튼히 자라고 이삭이 충실히 여물어 종자의 품질이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다만 종자수량에는 차이가 없었다.
또한, 종자 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수확 후 종자의 건조·선별기술 개발을 위해 기존 곡물 건조기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국산 건조·선별 시스템 개발 연구도 추진 중이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간척지를 활용한 대규모 IRG 종자생산단지와 수확한 종자 건조 및 선별 시스템이 조성되면 국내 IRG종자 자급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간척지에서 현장실증연구 및 시범사업 확대를 통해 다양한 국내 개발 우량종자의 생산 체계를 구축·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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