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8720원...올해보다 1.5% 인상 '역대 최저' 인상률

이승민 기자

등록 2020-07-14 14:23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 인상된 8720원으로 결정됐다. (사진=팍스뉴스 자료사진)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 인상된 872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3일 오후 3시부터 11시간 넘게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밤샘 심의를 진행한 결과 내년도 최저임금은 8720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시급 8590원보다 1.5% 오른 것으로, 인상률은 역대 최저이다.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2.7%,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에는 2.75% 인상됐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내년에 임금을 올려야 하는 노동자는 최소 93만명에서 최대 408만명으로 추산된다. 


한편 지난 1일 4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최초요구안으로 노동계는 올해 대비 16.4% 인상한 시급 1만원을 제출했고 경영계는 올해보다 2.1% 삭감한 8410원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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