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장 3주년을 맞은 서울로 7017, 3년 동안 총 2천4백7십만명이 방문했다.
매일 평균 2만2천여명이 꾸준히 서울로 7017을 찾은 셈이다.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올해 2월부터는 방문객이 일시 감소했으나, 2020년 1월까지는 2018년, 2019년과 비교하였을 때 꾸준히 증가폭을 보였다.
2018년과 2019년을 비교하였을 때, 3월을 제외하고 모든 기간동안 월 평균 방문객이 증가했고 2020년 1월에도 2019년 1월의 방문객보다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객은 일시 감소하였지만 내부적으로 식물관리 등의 운영측면에서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식물 고사율이 2019년에는 3%정도에서 2020년 현재 1~2%정도로 식물관리에 더 신경을 쓰고 있으며 관수, 배수, 수형관리를 위한 가지치기, 병충해 방지 등 더 좋은 생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울로의 자원봉사자 양희선씨는 “서울로 개장 3년이 지난 지금은 식물들이 완전히 자리를 잡아 푸른 초록과 꽃들을 보여주는 힐링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생활방역으로 전환된 5월 6일부터는 서울로 고가 상·하부에 위치한 7개의 편의시설도 부분적으로 개장해 운영 중이다.
서울로의 편의시설은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축운영을 시행 중이며 매일 방역과 출입자 명부 작성 등을 통해 계속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한편 서울로 7017의 개장 3주년을 맞이해 ‘서울로 세 걸음, 새 걸음’ 이라는 명칭으로 온·오프라인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는 5월 7일부터 5월 20일까지 #서울로7017, #서울로3주년 해시태그와 함께 서울로와 관련된 추억 및 사연을 등록한 100명을 추첨해 서울로 3주년 기념 굿즈인 ‘서울로 7017 시그니쳐향?향긋’ 디퓨져를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로 7017 SNS에 등록된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달거나 본인 SNS에 #서울로7017, #서울로3주년 을 포함해 추억 및 사연을 등록하면 된다.
게시글을 올린 개인 SNS는 공개 계정이어야 하며 당첨자 발표는 5월 22일에 서울로 7017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또한 서울로 7017과 탄생연도가 같은 2017년생 자녀가 있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서울로7017, #서울로3주년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 계정에 서울로와 관련된 추억 및 사연을 5월 29일까지 등록 후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선착순 70명에게 미니화분을 선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게시글을 올린 개인 SNS는 공개 계정이어야 하며 당첨자 발표는 5월 30일에 서울로 7017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하면 된다.
개장 3주년이 되는 5월 20일 당일에는 오후 1시부터 마포FM과 함께 서울로 시설 내 방송시스템을 활용해 라디오 방송을 진행한다.
5월 20일 오후 1시부터 서울로 7017 장미마당에서 스튜디오를 구성해 보이는 라디오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오후 5시30분부터는 해당 방송이 녹음된 것을 재방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5월 20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꽃, 길, 그리고 사람이 함께인 서울로 7017을 그리는 신주욱 작가의 시각예술퍼포먼스 ‘라이브 페인팅 ‘꽃, 길’’이 진행된다 온라인 이벤트 및 행사 이외에도 서울로 고가상부 곳곳에 위치한 편의시설을 통해 전시프로그램 및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로 전시관에서는 2020년 12월 30일까지 서울로 7017의 3년 18,176일의 시간을 형상화한 서울로 7017 아카이브展 ‘만화경 18,176일의 조각’을 전시한다.
본 전시는 만화경 속 거울에 반사된 빛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형상을 만들어 내듯, 서울의 근현대사와 시민의 삶을 반영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끊임없이 만들고 있는 서울로 7017의 장면을 레벨나인의 김선협 작가가 표현한 작품이다.
5월말에는 서울로 브랜드 이미지를 서울로 7017 유리난간 100m 구간에 부착해 전시한다.
녹색 보행길로 재탄생한 서울로 7017의 브랜드인 걷는 도시 서울 이미지를 표현한 작품이다.
장미무대에서는 2020년 8월까지 서울로 7017의 식물들과 함께 7080 시대의 오브제로 구성한 복고풍의 포토존 및 친환경 무대 서울풀스테이지를 조성했다.
70년대의 과자 포장, 통조림 등과 80년대의 캠핑 소품들을 식물과 조화롭게 배치해 무대를 꾸몄고 추후 코로나19의 확산이 안정되면 버스킹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풀스테이지’ 조성 작업은 서울로 7017과 인접한 지역인 후암동에서 작업을 펼치고 있는 작가 그룹 ‘램레이드’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서울로 3주년 행사를 비롯해 SNS이벤트, 전시프로그램 등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를 맞아 서울로 7017의 운영에 대한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았다”며 “개장 3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및 프로그램, 전시 등을 준비하였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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