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5월 13일부터 27일까지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에 참여할 청년모임 100팀을 모집한다.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은 청년들이 다양한 창의적·실험적 인문활동으로 사회 문제의 해법과 삶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매년 100개의 청년모임이 정신적 가치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생활 속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만들어 왔다.
올해 공모는 ‘생활인문 실험’과 ‘사회변화 실험’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생활인문 실험’ 분야에서는 이웃과 인문으로 관계를 맺는 인문소통, 다양한 공간과 형식으로 인문을 만나는 일상인문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획을 공모한다.
지난해에는 요리를 통한 청년과 노년의 소통, 탈북민과 글쓰기로 아픔을 나누는 치유 글쓰기, 이삿짐 속 물건으로 보는 서울 이미지 탐구 등 다양한 생활인문 실험이 진행됐다.
‘사회변화 실험’ 분야에서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의 새로운 방향성을 찾는 등 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이끄는 탐구와 실험적 시도에 대한 과제를 공모한다.
지난해에는 지역 도로명의 뜻과 유래를 재미있게 풀어낸 책자 발간, 제주어를 기억하기 위한 방언집 제작과 청소년 수업, 현관 문고리에 메시지가 담긴 안내판을 걸어 이웃 간 배려하는 문화 만들기 등을 지원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만 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이 팀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다.
지원서는 ‘청년 인문실험’ 담당자 앞으로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분야와 지원자격 등 공모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출판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청년모임 100팀에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공모 분야별 최우수팀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참여자들이 서로의 실험을 공유하고 응원하며 교류할 수 있는 공동연수와 결과 발표회도 마련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우리 청년들이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 변화에 인문의 가치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낼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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