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8일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정부·기업·단체가 함께하는 2020년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효행자, 장한 어버이 표창 수상자 등을 초대해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노인돌봄 관련 기업·단체의 사회공헌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제14차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행사는 5월 6일부터 시작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취지에 따라 행사별로 참석 인원을 40명 이내로 축소하고 행사 진행도 유튜브 스트리밍 등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원격참여 방식으로 진행한다.
행사장은 두 곳으로 분리해 협약식 체결, 표창 수여 및 기념행사 등을 순차 진행해 실내 행사의 밀집도를 최소화한다.
또한 중앙 행사장과 16개 거점 행사장을 화상으로 연결해 총 17개의 행사장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아울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어르신댁에 방문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댁내 어르신께도 행사를 전달한다.
어르신들이 행사를 원격으로도 즐기실 수 있도록 온라인 합창, 축하공연 등의 기념행사를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효행자, 장한 어버이 및 효행 단체 등 평소 효행을 실천해 타의 모범이 된 개인·단체가 정부포상을 수상한다.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는 송인국씨는 30년간 장인과 장모를 극진히 봉양하면서 치매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장모를 살뜰히 돌봐드렸으며 취약 어르신에게는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어르신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함께 수상하는 권연순씨는 결혼 후 갑작스러운 남편의 사망으로 35년간 어려운 가정 형편에 생계를 책임지며 자녀를 훌륭히 양육했고 치매로 고생하는 102세 시어머니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양하며 행복한 가정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가 ㈜LG생활건강, 남양유업 주식회사 등 7개 기업·단체와 ‘제 14차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총 122개 기업·단체가 참여해 약 184억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지원했고 올해는 7개 기관이 새로 참여해 총 129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게 됐다.
아울러 ‘코로나19 후원금 및 어버이날 맞이 후원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그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취약어르신 보호를 위해 38개의 기업·단체·공공기관이 47억원 상당의 마스크, 식료품키트 등을 마련해 약 47만명의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또한 어버이날을 맞이해 SK하이닉스 등 33개의 기업·단체·공공기관이 11억원 상당의 후원물품과 카네이션 등을 마련해 약 14만 2000명의 취약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능후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다소 낯설 수 있지만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신 어르신들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보다 많은 분들에게 생생하기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정부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를 확대해나가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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