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방 폐교를 활용해 운영 중인 가족자연체험시설 제 7호가 오는 29일 경상북도 봉화에서 처음으로 시민들을 맞는다.

시는 지난 2013년 강원도 횡성을 시작으로 포천, 제천, 철원, 서천, 함평 등 6개소를 매년 순차적으로 열어 운영하고 있다.
2018년 현재, 지방 폐교를 활용한 가족자연체험시설은 횡성·포천·제천·철원·서천·함평등 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가족캠핑장은 시민들이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기가 맑고 깨끗한 농촌지역의 폐교를 활용하고 있다.
저출산에 따른 아동 인구 감소로 인해 늘어난 폐교를 활용한 서울시 캠핑장 조성사업은 해당 지자체와 협력하여 도농상생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 조성된 6곳과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봉화 오토캠핑장 모두 4인 가족 기준, 1박 2일 이용 시 동일하게 25,30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또한 텐트, 테이블, 화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탁구장, 당구장, 바둑교실, 북카페, 시청각실, 놀이방 등 가족 활동공간과 샤워장, 취사·세척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 역시 갖춰져 있다.
봉화 ‘솔향가득’ 오토캠핑장은 황평분교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시민들의 선호도 투표를 통해 ‘솔향가득’이란 이름이 선정됐다.
이름처럼 봉화 오토캠핑장은 솔숲으로 둘러싸여 전면에는 황평천이 흐르는 시원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아이들의 자연체험에도 최적의 장소다.
특히 이곳은 지난 2016년에 조성된 함평 나비마을 캠핑장과 같이 오토캠핑장 20면으로 조성돼 1일 최대 80명이 이용 가능하다.
예약은 25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그 어느 때보다 주말과 여름방학은 인기가 높아 조기 마감되므로 예약을 서두르는 게 좋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봉화 ‘솔향 가득’오토캠핑장은 첫 개장으로, 오는 7월 15일까지는 시범운영기간으로 무료로 예약이 가능하다.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봉화 솔향가득 서울캠핑장의 개장으로 시민들이 부담 없이 자연 속에서 충분한 휴식과 체험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방치된 폐교들의 활용을 촉진하고 서울시민에게 휴식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지방 도시들과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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