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대상자, 가족 및 동거인 생활수칙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전 9시 현재, 총 1130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24명 확진, 842명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26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386명 으로 이 중 9명이 환자로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진행된 19번째부터 23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다.
19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54명이 확인됐고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환자는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음식점, 쇼핑몰, 호텔 등을 방문했으며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다.
20번째 확진자는 15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접촉한 대상자가 15번째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일해 현재까지 추가 접촉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21번째 확진자는 6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현재까지 접촉자 7명이 확인되어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환자는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교회 등을 방문했으며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다.
22번째 확진자는 16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현재까지 확인된 증상은 없으며 접촉자 1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었다.
23번째 확진자는 중국 우한시에서 1월 23일 국내로 입국한 자로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 대상자였다.
환자는 2월 3일부터 증상이 발생했으며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방문했으며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일선 의료기관의 진단검사 시행 관련, 사례정의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안내했다.
현재 지역사회 유행이 발생하고 있는 국가는 중국이고 그 외 국가는 아직까지 광범위한 유행이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정보가 제한적이므로 - 의료진이 의사환자 분류시 해외 여행력 뿐만이 아니라, 위험요인 노출력, 임상증상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주기를 당부했다.
해당 국가 여행 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 지역사회 유행이 발생하고 있는 중국인 참석이 많았던 행사 참석 여부 등 역학적 연관성과 원인 불명 폐렴 등 임상증상을 고려해 주길 당부하고 - 병원을 내원한 환자분들도 막연한 불안감으로 검사를 받으실 필요는 없으므로 담당 의료진의 전문적 판단을 신뢰해 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현재 검사가능 건수는 1일 3천여건이고 순차적으로 확대를 해나가고 있는 만큼 당분간 검사를 원하는 모든 국민들께 적용할 수는 없는 상황에 대해 이해도 부탁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기관은 수진자자격조회 , ITS , DUR 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접수, 문진, 처방·조제 단계별로 내원 환자 해외 여행력 확인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원인 불명의 폐렴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중국 여행력이 없더라도 의사의 판단에 따라 관할 보건소 신고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배제를 위한 검사 등을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최근 14일이내 중국을 방문한 뒤 입국한 경우 관할 보건소의 모니터링 등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하고 -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발열과 호흡기 증상 발현 여부를 스스로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 기관을 방문하거나, 관할 보건소, 지역 콜센터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접촉자 관리조치 강화에 따라 자가격리 대상자의 증가도 예상 되는 만큼, 자가격리자 생활수칙도 안내했다.
격리된 장소 외 외출은 삼가고 가능하면 화장실 등이 있는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며 침구류·식기류 등은 개인 물품을 사용해야 한다.
함께 지내는 가족 또는 동거인 등은 격리대상자의 공간에 출입은 삼가고 침구류·식기류 등을 반드시 따로 사용하며 격리대상자와 대화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 간격을 둔 상태에서 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 국민들에게는 손씻기 철저, 기침 예절 준수 등 일상 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은 꼭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의료기관 에서 실시하고 있는 면회객 제한 등 감염관리 조치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도 거듭 당부했다.
신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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