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구립도서관인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국비지원 공모사업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돼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문학을 탐방과 체험이 결합된 강연을 통해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사라진 직업, 이어온 직업, 태어날 직업’을 주제로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총 12회로 운영되며, 박형섭 작가를 비롯한 네 명의 인기 동화작가가 강연과 탐방의 시간을 함께한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시대가 바뀜에도 이어져 내려온 직업들의 특징을 살펴보고 좋은 직업이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크게 네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길 위의 인문학’은 먼저 권오준 작가가 ‘조선왕조실록 속의 새’라는 주제로 재미있는 새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편, 세종대왕릉에서 망원경 등 전문장비를 사용해 새들을 직접 관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이승규 작가가 ‘더럽지 않은 직업’이라는 주제로 똥을 소재로 한 옛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국내에 하나 뿐인 해우재 박물관에서 관련용품을 살펴보고 체험한다.
또한 박형섭 작가가 ‘조선시대 별난 직업’, ‘직업이 모여 있는 우리 마을시장 바꾸기’라는 두 가지 주제로 조선시대 알려지지 않은 별난 직업군을 알아보고 안성 바우덕이 사당, 안성맞춤 박물관 탐방과 시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소중애 작가와는 ‘책 하고 놀기’라는 주제로 작가의 작업 공간을 둘러보고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다.
초등학생 20명, 탐방은 15가족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작가와 함께하는 강연과 탐방을 통해 역사를 책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자연과 더불어 느낄 수 있는 좋은 학습의 장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임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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