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군자교부터 영동대교 북단까지 105개 업소의 간판을 개선하는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성동구)
[팍스뉴스=임지민 기자] 성동구가 각종 업소의 제각각 간판이 난립하기로 유명했던 성동구 동일로 간판을 새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억 5천 만원의 구 예산으로 군자교에서 영동대교 북단에 이르는 총 3km 구간 내 105개의 업소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동일로 구간은 송정동, 성수2가 1동, 성수2가 3동이 인접해 있고 거리로 각종 업소의 간판 규격, 글씨 색상, 위치 등이 천차만별이라 간판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구는 지난 4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구간을 ‘산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점포주와 건물주, 주민대표를 중심으로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디자인부터 간판제작 설치까지 성실한 사업이행 및 주민참여를 유도했다.
간판개선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노후 및 불량 간판을 철거하고 벽면을 도색하거나 세척하는 것부터 시작됐다. 이후 거리의 특색과 업종 이미지에 어울리는 디자인 간판을 제작하여 설치했다. 간판은 LED 전구를 활용한 친환경 절전형으로 제작하여 밤에도 은은한 불빛이 한층 거리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도록 했다. 1업소 1간판 설치에 총 250만 원의 시설비가 지원되었고 간판 디자인 선정 시 영업주의 의견도 최대한 반영했다.
송정동 주민 이모 씨(59)는 “전에는 큰 간판들이 여기저기 붙어있어서 업소를 찾기가 오히려 힘들었는데 간판정리를 하고 나니 간판이 한눈에 들어온다”며 “밤에도 조명이 들어와 거리가 밝아져 일부러 그 길로 산책을 나가게 된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동일로 구간 간판개선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된 성동구 간판개선사업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된 만큼 도로변 경관이 한층 더 밝아지고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대로변 위주가 아닌 이면도로의 미관 조성을 위해 간판개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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