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 V-낸드플래시 공장에 9조5000억원(약 80억달러) 추가 투자 진행

김치원 기자

등록 2019-12-13 10:01

삼성전자가 중국 산시성 시안에 있는 V-낸드플래시 공장에 9조5000억원(약 80억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강봉용 부사장은 시안시 위원회 왕하오 서기 등을 만나 이 같은 투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안 공장은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로 2공장에서는 3차원 구조로 만든 V-낸드플래시가 양산된다.


시안 2공장에 추가로 투입되는 자금은 공정 최적화 등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리커창 총리는 지난 10월 시안 반도체 공장을 찾아 이 공장에 “총 150억 달러가 투자된다”고 밝혔다.


연말 한중 정상회담 추진과 내년 상반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검토를 앞둔 시점에서 한중 관계 회복의 촉매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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