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 폰화면 그대로 본다'…LGU+ '티비링크' 출시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5-05 11:29

셋톱박스 없이 스마트폰 화면을 대형 화면에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TV나 모니터 등에 연결해 셋톱박스 없이 스마트폰 화면을 대형 화면에서 볼 수 있는 TV용 영상어댑터 기기 '유플러스 티비링크(U+ tvLINK)'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플러스 티비링크는 TVPC 모니터, 프로젝터 등의 영상·음향 신호전송 포트(HDMI)에 연결하면 LG유플러스의 영화 무제한 월정액 서비스 '유플릭스 무비'의 콘텐츠를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유플릭스 무비는 월정액 7000원에 약 19000편의 영화, 드라마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 LG유플러스가 5일 TV나 모니터 등에 연결해 셋톱박스 없이 스마트폰 화면을 대형 화면에서 볼 수 있는 TV용 영상 어댑터 기기 '유플러스 티비링크(U+ tvLINK)'를 출시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TV에서 유플릭스 콘텐츠를 감상할 때 빨리감기, 볼륨조절 등 기능은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리모컨처럼 사용하는 중에도 전화를 받거나 메신저를 사용하는 등 멀티 작업도 가능하다는 게 LG유플러스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유플러스 티비링크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다양한 앱을 TV에 연결된 티비링크에 직접 다운 받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유플러스 티비링크를 통해 안드로이드 게임을 하거나 빔 프로젝터에 연결하면 프리젠테이션도 가능하다. 앱 뿐만 아니라 사진이나 동영상, 문서파일도 저장 및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유플리스 티비링크 판매가는 69600원이다. 24개월간 분납으로 매월 2900원씩 지불하면 된다. 유플러스 티비링크 단말은 전국 주요 131개 매장에서 판매되며, 온라인의 경우 유플릭스 앱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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