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가짜 백수오'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의 구제 방안을 마련한다.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츄럴엔도텍 수거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며 "이는 소비자원의 시험결과와 일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식약처는 내츄럴엔도텍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22일 소비자원은 동일한 검사 결과를 공표했다.
이어 "앞으로 식약처의 조치 및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문제가 있는 백수오 제품을 구입해 피해를 본 소비자가 보상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자원은 백수오 사업자와 간담회를 통해 빠른 시일 내 구제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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