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기업금융 플랫폼 '신한 창조금융플라자' 출범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4-28 13:48

신한금융그룹이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기업투자금융(CIB)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를 출범했다.


신한금융은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신한은행 판교테크노밸리금융센터에서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과 조용병 신한은행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과 CIB 그룹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 창조금융플라자'의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는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의 협업모델로지난 3년여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CIB 사업모델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기업금융 플랫폼이다.

 

 


▲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28일 ´신한 창조금융플라자´ 출범식을 열었다. (좌측 세번째부터) 신한금융투자 강대석 사장, 시공테크 박기석 회장,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 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센터장, 신한은행 조용병 은행장, 티에스케이워터 김종일 대표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는 신한은행(이하 은행)의 기업금융지점에 신한금융투자(이하 금투)의 투자금융전문가를 배치함으로써 은행의 기업금융 경쟁력과 금투의 자본시장 전문성을 결합했다.



신한의 CIB 사업부문은 지난 2012년 은행 본점에 근무했던 약 150여명의 은행 CIB 관련 소속 임직원들이 여의도 금투 본사의 IB 직원들과 함께 근무(Co-location)를 시작하면서 출범했다.



신한금융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주로 대기업 고객군에 집중되어 있는 그룹 CIB 고객 대상을 중소, 중견기업으로 넓혀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자 올해 초 지주회사 주관으로 CIB 사업모델 업그레이드 TFT를 구성했다.



그 결과 신한금융은 은행 중소, 중견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은행 영업점에 금투RM이 상주하며 양사간 협업을 통해 종합적인 CIB기업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를 출범했다.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는 우선 중소, 중견기업이 많이 위치해있는 신한은행 판교테크노밸리금융센터와 시화중앙금융센터에 시범적으로 개설된다. 그리고 향후 고객과 시장의 니즈에 따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중소, 중견기업 고객들은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를 통해 대출, 예금, 외국환 등 은행의 전통적인 기업금융 상품에서부터 M&A(인수합병) 및 인수금융 관련 자문, 유상증자, IPO를 통한 자금조달 등 금융투자의 자본시장 상품에 이르기까지 은행과 금투의 통합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를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특히 중소, 중견기업의 자본시장 참여 문턱을 대폭 낮추어 다양한 자금조달을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자본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함으로써 신한, 고객, 사회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상생의 선순환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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