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험 이렇게나…’ 현대해상 출시 11년만에 1046억 실적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4-27 11:39

어린이보험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보험상품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어린 자녀를 키우다보면 사고 발생 가능성도 많고 크고 작은 질병으로 병원을 자주 찾게 돼 보험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현대해상은 27일 업계 최초로 개발한 어린이 전용 '굿앤굿어린이CI보험'20045월 출시 이후 20152월말까지 222만건 가입, 1046억원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굿앤굿어린이CI보험'은 어린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통합 보장한 상품이다. 고액의 치료비를 요하는 치명적 중병상태인 다발성 소아암(백혈병, ·중추신경계암, 악성림프종), 중증 화상 및 부식, 4대 장애(시각, 청각, 언어, 지체 장애), 양성뇌종양, 심장관련소아특정질병, 장기이식수술, 중증세균성수막염, 인슐린의존당뇨병 등 어린이 CI를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입원급여금, 자녀배상책임, 폭력피해, 유괴사고, 시력교정 등 어린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들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고액보장과 높은 환급률이 특징이다.



보험 기간은 초··고교의 입학·졸업 시점에 맞춘 10·15·18·20세 만기, 대학졸업을 마치고 실질적으로 부모의 품을 떠나는 시점인 24·27·30세 만기로 가입할 수 있다. 만기시 100세 보장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 처음부터 100세 만기로 가입해 태아부터 100세까지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 등 주요 성인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다.



중대한 특정 상해 수술, 중대한 재생 불량성 빈혈진단 보장도 마련되어 있으며 입원실손의료비 한도는 최대 5000만원, 통원실손의료비 한도는 외래·처방조제비를 합쳐 최대 3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치아담보도 강화했다. 외상이나 충치로 인해 영구치를 발치한 경우에는 치아당 10만원을 지급하고 유치(젖니) 보존치료, 영구치보존치료, 영구치보철치료 등을 6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유치보존치료는 치아우식증(충치) 또는 치주질환(잇몸질환) 치료시 종류에 따라 아말감, 크라운 등 치아당 각 5000원에서 5만원을 지급하고 영구치보존치료도 치아당 1만원에서 10만원을 지급한다.



영구치보철치료는 충치 잇몸질환 또는 상해로 인해 영구치 발치 보철치료를 받은 경우 치료종류별로 영구치당 50만원, 보철물당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자녀의 정신질환까지 보장해 자녀 위험보장의 사각지대를 축소할 수 있도록 했다. 정신적 장애진단 보장에서는 자녀가 지적장애, 정신장애, 또는 자폐성장애로 인하여 1~3급 장애인이 되는 경우에 보험금을 지급한다. 기존 실손의료비에서 보장하지 않던 해외의료기관 치료비의 경우 입원치료비 중 실제부담액의 40%를 보장해주는 해외치료입원의료비 특약을 신설해 의료보장 기능을 강화했다.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과 VDT 증후군, 중이염 같은 생활질환, 치료가 어려운 희귀 난치성 질환,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최근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성조숙증 등을 보장해 차별화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폭넓은 부양자 관련 담보도 포함하고 있어 모성사망 및 일상생활중배상책임(가족)보장까지 선택이 가능하고, 임신출산질환입원일당/수술, 유산입원일당/수술 담보를 통해 임산부에 대한 위험보장이 가능하다.



각종 사고·질병에 대한 고보장은 물론 계약 2년 경과 후부터 고객의 요청시 회사가 정한 한도 이내에서 보험년도마다 1회 중도인출이 가능하므로 자녀교육비 등으로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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