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UHD TV 패널 세계서 첫 1위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4-26 16:27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초고해상도(UHD) TV 패널 세계시장에서 점유율 28.8%를 기록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26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1분기 시장 점유율 28.8%를 기록해 25.7%LG디스플레이와 23.5%를 기록한 대만의 이노룩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점유율 4위부터 7위는 AUO(대만·10.2%), 차이나스타(중국· 4.7%), BOE(중국·3.7%), 7위 샤프(일본·3.3%) 순으로 나타났다.



그간 UHD TV 패널 시장에서는 이노룩스가 지난해 3분기까지 3545%대 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했고, 지난해 4분기에는 LG디스플레이가 27.9%1위를 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1분기에 지난해 4분기보다 24.7% 늘어난 166만 개의 패널 출하량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69000개보다 4.5배 가량 늘었다. LG디스플레이는 1481000, 이노룩스는 1353000개를 각각 출하한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전체 UHD TV 패널 출하량은 5758000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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