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치’ 안승환이 천재해커의 진면목을 제대로 발휘하며 정웅인의 비밀계좌를 건드리는데 성공했다.
눈앞에서 돈이 사라지자 정웅인은 흥분했고, 안승환의 도움 덕분에 장근석은 새로운 사기극의 세팅을 시작할 수 있었다.
훈훈한 외모에 국내를 넘어 해외 해커까지 극찬하는 월등한 실력, 완벽한 영어발음까지 못하는 것이 없는 글로벌 천재해커의 활약에 ‘스위치’를 보는 재미가 더욱 쫄깃해졌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전인태가 사도찬의 부탁으로 금태웅의 비밀계좌를 터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도찬의 아버지 사마천은 금태웅에 의해 눈을 감았다. 20년 만에 만났지만 회포를 풀기도 전에 아버지를 떠나 보내게 된 도찬은 크게 분노했고, 곧바로 금태웅을 찾아갔다. 분노에 휩싸인 도찬은 태웅을 해하려했고, 태웅의 작전에 넘어가 수배자가 돼 몸을 숨기고 다녔다.
이에 인태는 소은지과 봉감독과 함께 뉴스를 보며 “온 나라가 도찬이 형 잡으려고 혈안인데 벌써 잡힌 건 아니겠지”라며 걱정했다.
걱정이 무색하게 바로 나타난 도찬에게 인태는 “불곰이라길래 곰탱인줄 알았는데 여우다. 형까지 속이고. 어떡할까?”라고 세팅에 대해 물었다. 이에 도찬은 “어떡하긴. 당한 만큼 갚아줘야지”라고 말한 뒤 인태의 어깨를 툭 치며 “우리 천재 해커. 실력 좀 발휘해볼까?”라고 화답했다.
특히 인태는 도찬의 지시에 곧바로 작업에 나섰다. 그는 전산장비들 복잡하게 세팅돼 있는 해킹 장소에서 외국인 해커와 화상연결을 통해 해킹에 필요한 자료를 건네 받았다. 뛰어난 해킹 능력으로 여러 차례 뛰어난 두뇌를 증명한 그는 능숙한 영어 발음으로 외국인 해커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시 한 번 ‘뇌섹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인태의 실력을 인정하며 그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 외국인 해커는 FSB 해킹 프로그램을 건네줬다. 덕분에 인태는 쉽게 건드리기 어려웠던 태웅의 비밀계죄를 터는데 성공했다.
금태웅은 “비밀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 무슨 일인지 당장 알아보라”고 놀랐고, 이에 김실장은 “한국 해커 때문이라고 한다”라면서 전인태를 찾기 위해 추적을 시작했다.
하지만 인태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다. ‘천재해커’라는 명성에 걸맞게 인태는 김실장을 엉뚱한 장소로 보냈고, 덕분에 실장은 인태가 아닌 벌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봉감독과 은지는 “우리 천재해커”라고 극찬했고 전인태는 득의양양한 미소를 지었다.
인태의 해킹 덕분에 태웅은 사도찬이 만들어 놓은 세팅에 발을 들이게 됐다. 과연 도찬이 악의 축인 금태웅을 잡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 안방극장의 재미가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전인태는 ‘스위치’에서 정보 수집은 기본 뛰어난 해킹 능력으로 모든 사기극의 토대를 세우는 일등공신 중에 한 명이다. 전인태를 연기하는 안승환은 천재해커로서 보여줘야 할 지적인 능력 뿐 아니라 함께 하는 동료들을 향한 뜨거운 의리, 해맑음에서부터 까칠하고 시크한 모습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면서 극중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매회 다양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안승환이 앞으로 펼칠 활약에 안방극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안승환은 ‘초코파이’, ‘맥도날드’, ‘박카스’ 등 다수의 광고를 통해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최근 tvN ‘모두의 연애’와 ‘크리미널 마인드’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에 뛰어들며 주목을 받고 있다.
임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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