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수출용과 내수용 모델의 성능이 다르다는 일부 지적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현대차는 최근 폐막한 서울모터쇼에서 '현대차에 말한다!' 이벤트를 실시하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의견 수렴 결과 상당수 소비자들은 수출용보다 내수용 차량이 더 잘 부식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현대차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07년부터 출시된 내수 모델에 북미 수출용과 동일한 방청 처리를 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현대차는 전세계를 △부식 가혹 지역 △부식 지역 △부식 무관 지역으로 구분하는 미국 부식학회 지도를 바탕으로 국가별 강판의 특성을 구별해 사용하고 있다. 지역별 특성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리는 지역에 높은 방청 기능을, 더운 지역에 따가운 햇볕을 견딜 수 있게 하는 도장 품질을 높이는 식이다.
현대차는 '세계 부식지도'를 바탕으로 시장 특성에 맞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경쟁사들 역시 이 지도를 바탕으로 지역의 기후 특성에 맞는 차체 방청성능을 조절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부식 무관 지역'으로 구분된다. 특별히 방청 성능을 높일 필요가 없는 지역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현대차는 최근 몇 년간 잦은 폭설로 염화칼슘 사용량이 급증해 차량이 부식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 만큼 2007년부터 국내 출시된 차량에 대해 북미와 동일한 부식가혹지역으로 구분해 방청성능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부식성이 뛰어난 아연도금강판의 적용 비율을 일반 지역의 경우 전체 강판의 35~45%로 사용하지만 부식가혹지역과 국내에는 70~85%로 높여 사용한다는 것이다.
또 수출 모델과 방청성능이 동일하기 때문에 내수 모델에도 북미와 같은 표면부식 3년 또는 6만km, 관통부식 7년이라는 방청 보증기간이 적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민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처,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전기·가스·수도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총 7개 항목에 한해 크레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
-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
고양특례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2025 한·중·일 국제역도경기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총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이번 대회는 동아시아역도연맹 및 한중일 3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