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 미룰 수 없다"…이완구 해임안 발의 공식화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4-20 15:39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0'성완종 리스트' 금품수수 의혹에 연루된 이완구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발의를 공식화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4.29 재보선 선거구인 성남중원 정환석 후보 캠프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에서 이 총리 해임건의안 제출과 관련 "공정한 수사와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리 해임건의안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부담을 더는 것이기도 하다. 새누리당의 동참, 의사 일정 협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지난 주말까지 총리 본인과 새누리당에 거취를 스스로 결정해 달라고 거듭 요청해왔지만 새누리당은 차일피일 미루며 눈치만 보고 있다"면서 "총리의 정상적인 직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더구나 현직 총리가 피의자로 수사를 받게 된다면 이는 역사상 없었던 일로 양국의 국격이 걸린 문제"라고 해임건의안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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