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성완종 최근 1년 210여 차례 통화했다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4-20 08:42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정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이완구 총리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최근 1년간 210여 차례 전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성완종 리스트의혹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 등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이 총리와의 착·발신 기록이 210여 차례로 집계됐다.


 

이 중 150여 차례는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60여 차례는 이 총리가 성 전 회장에게 건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통화가 연결된 횟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성 전 회장과 친분이 별로 없다는 이 총리의 해명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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