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주년 4·19혁명 기념행사 전국서 개최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4-19 16:51

 4·19혁명의 정신을 기리는 '제55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19일 오전 10시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4·19정신으로 갈등과 분열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라는 주제로 4·19혁명 관련단체 회원, 시민, 학생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헌화·분향, 4·19혁명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완구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도 4·19는 민주주의와 정의의 표상(表象)으로 우리 대한민국과 국민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라며 "이제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한층 더 성숙시켜 국가의 품격을 드높이고 세계 속에 당당한 선진사회로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우리 모두가 마음껏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바로 4·19혁명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면서 "(4·19혁명은) 민주화 대장정의 큰 길을 여는 시발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부산을 비롯해 광주와 경남, 충북 등의 광역자치단체에서도 중앙기념식에 준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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