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법정관리 개시 이후 첫 수주…회생 시동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4-18 10:00

경남기업이 법정관리 개시 이후 첫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는 그간의 경영 악재를 털며 회생에 시동을 걸었다는데 의미가 깊다.



최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개시된 경남기업(법정관리인 이성희)은 지난 16일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제6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의 낙찰자 선정 통보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이 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기산리~안중읍 대반리 일원에 연장 7구간의 노반 및 정거장 1개소 등을 신설하는 공사로 총 공사금액은 1546억원이다. 경남기업 지분은 40%618억원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경남기업은 그동안 많은 국내외 공사 실적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앞으로도 지분 참여사의 신용 보강을 통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적극 공사를 수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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