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손더스 지음·박아람 옮김·알에이치코리아·1만3000원
미국에서 주목받는 작가이자 시러큐스 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조지 손더스의 첫 국내출간 작품(단편집)이다. 이 책은 2013년 초판이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고 피플, NPR등의 유력 언론과 문화 매체들에 의해 일제히 '오늘의 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미국에선 '스토리 상'(Story Prize), 영국에선 제 1회 '폴리오문학상'(Folio Prize)을 받았다. 당시 폴리오문학상 심사위원들은 "조지 손더스의 이야기들은 예술적인 동시에 심오하다. '어둡게 재미있는' 그 이야기들은 독자를 우리 시대의 가장 어려운 질문들의 가장자리까지 이끌고 가 그 이면과 그 너머에 무엇이 자리잡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유쾌하고 모험적이며 연민을 느끼게 하는 그 이야기들은 앞으로도 절대적 가치를 잃지 않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호평했다.
손더스는 1996년,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첫 단편집 '악화일로를 걷는 내전의 땅'(CivilWarLand in Bad Decline)으로 문단에 나왔다. '12월 10일'은 그의 발표작 중 가장 냉철하고 유머러스하고 불편하면서도 가슴뭉클한 10편을 묶은 네번째 단편집이다. 각박한 자본주의 때문에 여러가지가 조금 뒤틀려버린 미국을 배경으로 활력이 넘치면서도 낯설고 유머러스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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