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朴대통령 없는 동안 흔들림 없이 국정 수행"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4-16 15:18

이완구 국무총리는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4개국 순방 길에 오르는 것과 관련, "대통령이 계시지 않는 동안 국정을 철저하게 흔들림 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의 중심에 선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 총리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하는 도종환 새정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 총리는 여당 내 일각에서도 이 총리에 대한 사퇴 불가론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선 "당내에선 여러 말이 있을 수 있다"면서 "경청하고 있다"고 사퇴론을 일축했다.

 


이 총리는 "총리 자리는 개인적 자리이기 보다는 국가와 국민, 국가 안위를 책임지는 자리"라며 "대통령이 외유를 떠난 마당에 총리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정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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