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목숨 내놓겠다' 발언 송구"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4-16 12:49

이완구 국무총리는 16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무관함을 주장하며 '증거가 나오면 제 목숨을 내놓겠다'고 한 본인의 발언에 대해 "인간의 양심과 신앙에 따라 격정적으로 말을 하다가 나온 말로 송구하다"고 밝혔다.

 



▲ 이완구 국무총리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목숨' 발언에 대한 부적절함을 지적하는 유대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 총리는 "한 나라의 총리이기 전에 한 사람의 인간이고 저도 신앙과 양심, 나름의 소신이 있다. 그러한 각도에서 (발언을) 받아 주길 바란다""제가 너무 격해서 저의 속내를 말하기 위해 그런 표현을 했다"고 말했다.

이승민

이승민

기자

헤드라인 뉴스

미디어캠프
등록번호서울, 아52979
등록일자2020-03-29
오픈일자2020-03-29
발행인하성우
편집인하성우
이메일haazone@naver.com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 803호
미디어캠프

미디어캠프 © 미디어캠프 All rights reserved.

미디어캠프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