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4일 저녁 일본 히로시마공항에서 발생한 활주로 이탈 사고 현장에 현장대책본부 57명을 급파해 사고 수습 및 탑승객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병원을 찾았던 부상자 27명 전원이 귀가했고, 오후 4시부터는 수하물을 탑승객들에게 불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사고수습을 위한 현장지원반을 비롯한 임직원 57명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고 사고지원, 의료지원 등 사고수습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현장대책본부는 본부장급 임원을 책임자로 선임하고, 사고지원 업무를 수행했다. 또 탑승자 및 가족들에 대한 제반 조치, 의료적 조치 등을 지원했다. 현장대책본부는 탑승자 및 가족들에게 사고조사 진행상황 및 향후 조치내용에 대해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수하물을 탑승객들에게 불출을 시작했다. 사고기에는 한국인 승객 50명, 일본인 24명, 승무원 7명 등 총 81명이 탑승했고, 총 수하물은 66개다. 항공기 견인은 현재 진행 중인 일본교통성 사고조사위원회의 현장조사가 끝나면 실시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부상을 입은 탑승객 25명과 승무원 2명 등 27명은 진료를 마치고 전원 귀가했다. 지난 14일 입원했던 일본인 탑승객 1명도 이날 오전 10시께 퇴원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당초 부상자를 18명으로 밝혔으나, 개별적으로 병원을 찾은 7명을 더해 총 25명의 탑승객이 부상당한 것으로 정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국내 10개 손보사(간사사 현대해상)와 계약이 돼있으며, 해외 보험사에 재보험돼 있다. 피해자 보상의 경우 사고수습을 마치고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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