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성완종 인터뷰 녹취파일 검찰 제출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4-15 15:37

경향신문은 15일 성완종 전 경남그룹 회장이 정관계 인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진술이 담긴 전화 인터뷰 녹취파일을 검찰에 제출했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은 이날 경향신문 관계자가 검찰에 나와 자료를 제출했고 수사팀 검사 1명이 대검 디지털포렌식센터(DFC)에서 녹취파일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수팀이 성 전회장의 로비 정황이 담긴 녹취파일을 입수하게 되면서 검찰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수팀은 이와 함께 이번 의혹과 관련된 성 전회장 측 최측근 인물들을 압축해 잇달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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